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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우병우는 누구? 평가 극명하게 갈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"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!"<br /><br />고등학교 3학년 때 검사가 되고 싶은 이유를 이렇게 밝혔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.<br /><br />30여 년이 지난 지금, 부정부패를 방조한 혐의로 법원에서 구속 여부를 심판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 법대 84학번인 우 전 수석은 재학 중인 1987년, 만 20세의 나이에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검사생활 내내 엘리트로 평가받으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검찰의 꽃'이라 불리는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두 번 탈락한 뒤 2013년 검찰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재직 당시 평가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자존심이 세고 타협을 몰라 '사심 없는 원칙주의자'로 불렸지만, 일각에선 '뻣뻣하다'며 '깁스'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공직을 떠났던 그는 2014년 5월, 대통령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되며 화려하게 복귀했고, 이듬해엔 최연소 민정수석이 돼 국내 '사정 라인'의 정점에 섰습니다<br /><br />고 이상달 정강중기 회장의 사위이기도 한 우 전 수석은 2014년, 재산이 공개되는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423억여 원을 신고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인 지난해 11월.<br /><br />가족회사인 '정강'의 공금 유용, 의경 아들의 운전병 꽃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때 출석하며 기자를 째려보는가 하면, 수사 검사 앞에서 팔짱을 끼고 웃는 모습이 포착돼 '황제 수사'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, 특검에 불려 나온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내버려 둔 혐의 등으로 결국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.<br /><br />여러 의혹에도 법망을 이리저리 빠져나가 '법꾸라지'라고 불린 우 전 수석.<br /><br />앞으로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01209352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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